그룹 골든차일드의 Y, 이장준, 배승민, 홍주찬이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황금빛 매력’을 분출했다.

'도망가지마’ 무대로 에너지 넘치는 방송을 예고한 골든차일드는 올 상반기의 소중했던 추억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으로 홍주찬은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받쳐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보러 와준 많은 분들께 힘을 주려면 우리부터 힘이 더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더욱 발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주 ‘로드 투 킹덤’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로 주목을 받은 홍주찬은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댄스 코너에서 골든차일드 네 멤버는 ‘Without You’, ‘WANNABE’, ‘Genie’, ‘LET ME’, ‘너라고 (It’s U)’, ‘담다디’에 맞춰 청량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명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네 사람의 가창력과 끼를 아낌없이 발산하는 특별한 라이브도 이어졌다. 평소 데이식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홍주찬은 데이식스의 ‘아픈 길’을 선곡했다. DJ 영케이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준 홍주찬을 향해 "이 노래를 이렇게 완벽하게 소화할 줄 몰랐다. 나도 노래방에서 혼자 못 부르는 노래다. 깜짝 놀랐다”며 극찬했다. Y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재해석한 ‘아로하’를 부르며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23일 데뷔 천일을 맞은 골든차일드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10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100억 일이 될 때까지 우리와 좋은 추억 만들면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밤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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