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속 네명의 루드윅의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루드윅’은 타이틀롤에 배우 서범석, 김주호, 테이, 박유덕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에 걸맞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감이 떠오른 듯 강렬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서범석은 구겨진 악보가 늘어져 있는 책상에서 작곡에 열중한 루드윅의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루드윅’에 세번째 출연하는 김주호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만의 루드윅을 프로필 컷에 담아냈다. 지휘봉을 들고 강인하면서도 묵직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테이는 절망감과 상처를 가득 안고 있는 슬픔에 찬 루드윅을 표현했다. 청력을 잃은 후 좌절의 늪에 빠져 젊은 시절을 보냈던 루드윅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뉴 캐스트로 합류한 배우 박유덕은 프로필 컷에서 예민하고 날 선 예술가 루드윅의 면모를 절묘하게 표현했다.

프로필 컷 한장으로 디테일한 감정까지 표현한 배우 박유덕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등에서 천재 예술가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이미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에 선보일 그만의 베토벤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루드윅’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과 조카와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은 공연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이 갈등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프로필 컷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