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사랑의 콜센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꿈 응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TOP7은 100점 성공시 신청자 전원 선물을 주는 도전에 나섰다.

마지막 통화의 주인공은 자신을 "중구에 사는 물망초"라고 소개했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TOP7은 입을 모아 그의 정체를 '신지'라고 추측했고, 물망초는 "100점 도전이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제가 뒤쳐질 수 없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준비한 신청곡과 함께 등장한 '물망초'의 정체는 발라드 가수 린이었다. 뜻밖의 정체에 TOP7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린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열창, '발라드 여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점수는 94점이었고, 이에 MC 김성주는 재도전을 제안했다. 린은 "선물 꼭 드리고 싶은데 제가 부족해서 94점이 나왔다"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어 영탁과 듀엣을 제안했고,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했다. 높은 음역대에 당황한 영탁은 100점을 향한 의지를 다지며 도전을 외쳤고,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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