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맛집 훈연 모둠 바비큐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훈연 모둠 바비큐에 반해버린 박준규,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훈연 모둠 바비큐를 파는 식당 앞은 연기로 자욱했다. 사장님이 직접 밖에 나와 초벌을 하고 있었던 것. 그냥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커다란 닭다리까지 우선 굽는 모양새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했다.

사장님은 “연기로 하면 더 맛있어지나요. 향도 있고”라며 벚나무 훈연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디어 시식의 시간. 우선 익어가는 고기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던 허영만은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라고 칭찬했다.

박준규는 “벚나무 향이 많이 난다”라며 이 집의 남다른 비법을 높이 샀다. 돼지고기, 닭다리에 이어 직접 만든 훈제 베이컨까지 등장하자 허영만은 이곳 사장님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알고보니 사장님의 아들이 5년간 개발한 레시피라고.

훈제 베이컨을 맛본 박준규는 “맛있어 이거”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끝도 없이 돼지 등갈비까지 등판하며 도저히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는 맛의 향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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