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직접 청국장을 담그고 보리굴비 찰고추장을 만드는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29일 방영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는 면역밥상을 주제로 진성 등 편셰프 들이 메뉴연구에 나섰다. 진성은 직접 8일에 걸쳐 청국장과 보리굴비 찰고추장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밥도둑인 보리굴비 찰고추장이 MC들의 시선을 홀렸다. 굴비를 찜기에 쪄낸 뒤 굴비살을 발라내고 8일간 말렸다. 혹시 고양이가 손대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진성은 "일주일 동안 걱정에 잠을 못 잤다"며 웃었다. 

사진=KBS

말린 보리굴비에 통마늘, 소주, 꿀을 넣은 뒤 직접 만든 진성표 고추장에 버무렸다. 그리고 표고버섯가루, 생강가루와 참깨를 넣었다. 그리고 밥 한술에 얹어 맛본 진성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과거 투병 후 입맛이 안 좋았을 때 큰 도움이 된 메뉴라고 했다. 

이날 진성은 직접 만든 청국장을 트로트의 대부인 남진 선배에게 보내드렸다. 이 모습을 본 이영자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 정말"이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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