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박나래의 발리 스윙에 이사를 권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발리 스윙을 집에 들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발리 스윙을 샀다는 박나래는 “제가 장도연씨랑 발리를 다녀 왔다”라며 “앞에 보신 것처럼 발리 스윙을 타고 저런 인생샷을 남기고 싶었는데, 인생샷이고 나발이고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가 산 그 어떤 물건보다 발리 스윙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나도 모르겠다 이거 진짜”라며 자기보다 3배는 커 보이는 발리 스윙을 집안으로 짊어지고 들어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설치에 박나래는 곧 “이래서 술 먹고 쇼핑하면 안 돼”라고 좌절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기안84는 “나래야 좀 더 큰 데로 이사를 가자”라며 “뭘 원하는지 알 거 같아 발리 호텔 로비 딱 그런 느낌이네, (그러기엔) 작아 집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혼자 설치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박나래는 쿠션 위에 몸을 누였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다가도 아침부터 이어진 이삿짐 정리에 박나래는 “하 열받아”라고 진심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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