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부자’ 송지효가 ‘담지효’ ‘적극지효’에 이어 ‘돌지효’로 새롭게 거듭난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는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한 전소민이 등장해 오프닝 토크를 진행하던 중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송지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돌”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집순이이자 세상과 담을 쌓는 담지효다운 ‘돌’ 발언에 멤버들은 깊이 공감했고, 특히 이광수는 “지금도 돌 같은 삶이야”라며 송지효와 돌의 평행이론 설을 제기했다.

이어지는 레이스에서도 ‘돌지효’의 캐릭터는 빛을 발했다. 멤버들이 돌을 보고 “송지효다”라며 ‘돌지효몰이’에 나섰고, 송지효는 특유의 넉살로 “날 좀 내버려둬!”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전소민은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으로 특별한 걸 꼽았고, 다소 살벌한 이유를 들은 멤버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이는 31일 오후 5시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런닝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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