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에이핑크가 돌아왔다.

 

26일 오후 6시 발표된 에이핑크의 6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파이브(Five)'는 이날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4위를 비롯해 지니·벅스·소리바다·올레뮤직 1위, 네이버뮤직 3위, 엠넷 10위, 몽키3 16위를 기록 중이다.

'파이브'는 ‘다섯만 세면서 잠시 쉬어가자’며 '힐링'의 의미를 담은 댄스곡이다.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동시에 전하겠다는 곡이다. 에이핑크의 히트곡 다수를 작업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작사작곡했다. 

에이핑크는 가요계 대표적 청순 콘셉트 걸그룹으로, 듣기 편안한 음악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금껏 '러브' '미스터 추' '리멤버' '노노노'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늘 음원파워를 과시해왔던 에이핑크의 성적에 비하면,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인 '내가 설렐 수 있게'의 성적은 다소 주춤했다. '내가 설렐 수 있게' 역시 편히 들을 수 있는 산뜻한 곡이었지만, 이전만큼의 임팩트나 꽂히는 구간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파이브'의 성적은 눈여겨볼 만하다. '파이브'는 '너와 나 지금부터 잠시 12345, 눈을 감고 가만히 서 12345'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 에이핑크가 선보였던 곡의 맥을 그대로 잇는다. 

또한 수록곡인 '콕콕'과 '아이즈' 역시 차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개인활동에 몰두했던 에이핑크는 컴백에 나서며 마마무, 블랙핑크 등과 함께 여름 걸그룹 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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