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가 이초희와 함께하는 시간에 행복해했다.

사진=KBS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30일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다희(이초희)는 윤재석(이상이)에게 수학 과외를 받은 뒤 함께 밤길을 걸어 집으로 향했다.

다희는 "밤공기 좋다. 공부 열심히 하고 나와서 더 좋은건가"라고 말했고, 이에 재석은 "아님 멋진 남자랑 같이 걸어서?"라고 반문했다.

인정한다면서도 다희는 "그 멋진남자가 남친이 아니고 사돈이네. 찐으로 아쉽네. 어쨋거나 고마워요. 덕분에 언니한테 안맞게 생겼어요. 사돈 수학실력 짱이네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재석은 "내가 말했던 것 같은데 올림피아드 출신이라고"라며 우쭐댔다.

하지만 다희는 이내 재석에게 "근데 사돈 이리로 가면 엄청 돌아가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재석은 "요새 살이 붙은 것 같아서 걸으려고"라고 둘러댔다.

이후 두 사람이 헤어지고, 재석은 "좀만 더 같이있지. 그새 보고싶네"라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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