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이 선두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PA=연합뉴스

이재성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29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될 때까지 78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2-1로 패했다.

킬은 전반 23분 빌레펠트의 프랑스 출신 조나탕 클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알렉산더 뮐링의 동점 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스벤 쉬플로크에게 헤딩 결승 골을 내줘 1-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홀슈타인 킬은 10승 8무 11패(승점 38) 8위에 머물렀다. 빌레펠트는 15승 11무 2패(승점 56)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팀 동료인 수비수 서영재는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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