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지역 공장에 취업하려고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화성시청 페이스북 캡처

30일 화성시는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2명(화성 26, 2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안면 장안공단2길에 거주하는 26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입국했다.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확진자는 입국 당시 안심택시를 이용해 공항에서 자가격리 주소지까지 이동했으며, 외출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27번 확진자는 향남읍 배터길 거주자다. 마찬가지로 27일 입국했고, 29일 화성중앙병원서 검체 채취, 30일 양성판정 후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입국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콜택시를 이용, 공항에서 자가격리 주소지까지 이동했다. 외출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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