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이 동학농민군 히어로와 탐관오리 빌런의 전쟁 ‘조선판 어벤져스’를 예고한다.

오늘(31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썩을 대로 썩은 조선 후기 고통받는 백성들을 한데 모은 동학농민군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탐사가 펼쳐진다. 수탈을 일삼는 탐관오리에 맞서 백성들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날 게스트 '트바로티' 김호중을 비롯한 ‘선녀들’은 동학농민군 히어로들의 등장을 ‘조선판 어벤져스’ 영화를 보듯 흥미롭게 풀어낼 전망이다. 분노를 부르는 탐관오리 빌런들의 횡포 속 나타난 캡틴 코리아 ‘녹두장군’ 전봉준과 손화중, 김개남 등 ‘동학 어벤져스’의 등장은 그 자체로 짜릿함을 선사한다.

특히 평범한 선생님에서 농민들의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전봉준의 이야기 ‘녹두장군 비긴즈’에 흥미가 모아진다.

또한 ‘선녀들’은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최초 전투가 벌어진 황토현 전투 현장에서 소름 돋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전봉준 이야기를 하던 그들 주변에 갑자기 미스터리한 현상이 발생한 것.

또 황토로 이루어진 고개를 가로지르던 ‘선녀들’은 이곳에서 동학농민군의 치밀한 흔적을 발견, 감탄을 터뜨렸다고 한다. 미스터리함 가득한 이곳 황토현 전투 현장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진=MBC '선녀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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