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런닝맨'에 돌아왔다.

사진=SBS '런닝맨'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구전마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의 앞에는 의문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오늘 소민이 오는날 아니냐"라며 "소민이가 짰구나"라고 짐작했다.

초대장에는 "런닝맨 여러분 제가 인생역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땅만 파면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쭉쭉 올라오는 판타스틱 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불멸의 심장이라는 다이아몬드가 이 마을에 있다니 놀랍지 않아요? 저와 함께 다이아몬드의 유혹에 빠지러 가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초대장을 본 지석진은 "이거 소민이 글씨 같은데?"라고 의심했고, 제작진은 "초대한 분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 들어가서 만나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들어간 건물 안에는 전소민이 앉아있었다. 그는 "어색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기분이야. 어떡하냐. 떨린다"라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이후 전소민을 본 '런닝맨' 멤버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인사를 나눴다. 전소민은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줄 몰랐다. 너무 어색하다"며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어색하게 인사했다.

특히 김종국은 "소민이가 삶의 방향을 바꿨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소민은 "다시태어났다"고 답했다.

그는 "지인들의 소중함도 알고 누가 나를 위하고 사랑하는지가 확실히 구분이 됐다. 이 안에서도 누가 진짜 나를 위했으며 누가 몇번 전화를 했고 몇 번 문자를 남겼는지 다 안다"라며 "또 초반에 누가 바짝 했다가 후반에 느슨해 졌는지"라고 양세찬을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