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38세 나이에 아직까지 면허를 따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영탁과 장민호는 장민호의 차를 타고 영탁의 집으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이동하던 중 장민호는 영탁에게 "너 운전면허 안 딸거냐"고 물었다. 영탁은 "면허 따야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영탁은 "면허를 왜 안땄냐면 내가 술자리를 좋아하잖아. 괜히 면허 있으면 음주운전할까봐"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장민호는 "너는 안한다. 너 성격에 음주운전할 성격 아니다"라며 손을 내저었지만, 영탁은 "혹시나 집앞에 와서 자칫 주차하다가 문제될까봐. 내가 직업군이 이러고 하니까. 혹여나 괜히 구설수 오르고 할까봐 안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이제 따라. 형이 도로주행 시켜줄게"라고 말했고, 영탁은 "나 곧잘 배울걸?"이라며 경운기 경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