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글로벌 자선행사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블루 마블’에 참여했다.

효린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한국시각)부터 아마존 뮤직 공식 Twich,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8시간 동안 진행된 초대형 글로벌 자선행사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블루 마블’(IDENTITY: Project Blue Marble)에 참여해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아시아 및 미국 등 예술가와 지도자들을 한데 모아 아시아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 및 인종 차별에 맞서기 위해 기획한 자선행사다.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United Way와 아시아 태평양 계열사 및 코로나19 발발로 영향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쓰인다. 효린 외에 하이어뮤직 박재범, 식케이와 품 비푸릿, 유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효린은 “이렇게 의미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이벤트가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힘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달리’를 열창하며 특유의 꿀 보이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한 두 번째 곡으로 ‘말없이 안아줘’를 선곡한 효린은 “코로나19로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을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다는 의미로 이 곡을 선정했다”며 팬들을 안아주는 듯한 따뜻한 목소리로 전 세계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브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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