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 '위시 어폰'이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위시 어폰'은 10대 소녀 클레어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후 꿈꾸던 삶을 이루지만, 점차 주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호러 무비다.

이번에 공개된 '위시 어폰'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클레어(조이 킹)와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소름 돋는 영화의 스토리와 비주얼을 담아냈다.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 엄마의 모습을 목격한 어린 클레어가 이내 10대 소녀로 성장하고, 문제의 뮤직박스를 손에 얻는 장면이 그려진다. 클레어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달시가 썩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고, 곧이어 흉측하게 변해버린 달시의 얼굴이 뮤직박스를 둘러싼 끔찍한 사건을 예고한다.

 

이후 클레어의 친구 라이언(이기홍)은 클레어에게 소원에는 피할 수 없는 대가가 따를 것이며, 결국 뮤직박스가 원하는 것은 '영혼'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라이언의 경고를 무시한 클레어는 완벽해진 삶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른 소원을 빌게 되며, 클레어의 주변 사람들이 끔찍한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공포심을 극대화 시킨다. 

'귀를 막아도 멈출 수 없는 공포'라는 카피는 예고편의 기괴한 뮤직박스 사운드와 어울려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7번의 소원’과 ‘7번의 저주’라는 카피가 교차돼 공포를 전한다.

클레어와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을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위시 어폰 '은 오는 7월 개봉한다.

사진 = '위시 어폰' 메인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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