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액션 레전드 성룡,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언 마스크: 용패지미’(감독 올레그 스텝쳍코)가 6월 개봉을 확정짓고, 압도적 위용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협 액션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킬 빌’ 제작진이 선보이는 ‘아이언 마스크: 용패지미’는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기 위해 잠든 용을 깨우고 운명의 전투에 나서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성룡,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플레밍, 요성동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성룡이 인정한 액션 연기로 주목받은 요성동은 흑마녀에 맞서는 청란 공주 역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제이슨 플레밍이 모험가 조너선 그린으로 분했다.

여기에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감옥을 지키는 교도소장 제임스 훅으로 등장, 그런 그의 감옥에 갇힌 백마법사는 성룡이 맡아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액션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동서양 전설의 대결!”이라는 카피에 걸맞게 성룡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쇠사슬에 묶인 성룡을 놓치지 않으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단호한 모습과 그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성룡의 비장한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요성동은 “선택받은 자가 깨어난다!”라는 문구처럼 세상을 구할 존재일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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