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점이 때 아닌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장근석이 소집해제 후 첫 공식 스케줄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날 장근석은 ‘철파엠’ 애청자라는 점을 밝히며 사회복무요원 대체 기간 동안의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점에 청취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장근석은 지난 2018년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앞두고 이같은 사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장근석이 대체복무를 하게 된 것이 무매독자라서라는 추측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소속사는 장근석이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재검을 거쳐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처분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한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라며 양극성 장애 진단을 알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