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의 첫 내한 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우뚝 선 빌리 아일리시는 8월 한국 공연을 포함해 3월부터 9월까지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월초 미국 일부 도시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평소 개성있는 패션으로 주목 받은 패셔니스타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 컬러인 네온 그린이 활용된 공식 머천다이즈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직구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빌리 아일리시 공식 머천다이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바도 코리아는 지난 4월 빌리 아일리시 공식 머천다이즈를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 품절 사례를 일으키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브라바도 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멀티 편집샵 원더플레이스 강남점과 홍대점에서 빌리 아일리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빌리 아일리시 팝업 스토어는 ‘BILLIE EILISH SEOUL’ 로고의 티셔츠, 레트로 스타일의 네온 프린팅이 돋보이는 그래픽 티셔츠를 포함해 모바일 액세서리 등 20종이 넘는 다채로운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콘서트 관객을 위해 준비했던 영상 ‘NOT MY RESPONSIBILITY’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사진=브라바도,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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