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한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가천대학교에 재학중인 25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원구 은행동에 거주하고 있는 미술디자인학부 4학년생으로, 비염으로 인한 기침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1일 중원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앞서 가천대 내에서는 음악학부 재학생 2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들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판정을 받은 CCC 간사의 동거인이었다.

가천대 측은 재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를 마친 120여명은 우선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자들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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