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 윤현숙이 미국 유혈 시위에 대한 불안감을 전했다.

1일 윤현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혈 시위로 인한 공포감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윤현숙은 LA에 거주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에 대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에서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 저녁 때 외출은 삼가 할거다. 음식도 좀 미리 사놨다”라고 밝혔다.

당분간 집에 머무를 계획이라고 밝힌 윤현숙은 “날씨는 정말 좋고, 분위기는 너무 무섭다. 어제 영화 같은 일을 봤다. 살면서 이런일이 있을 줄이야.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예전에 폭동 때는 한인 타운 쪽에 피해가 많이 갔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정말 한국 타운에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라고 부연했다.

윤현숙은 지난달 31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경찰차와 시위 차량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미국은 백인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흑인 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반발, 미네소타주를 시작으로 한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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