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정이 영화 '프랑스배우'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1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프랑스여자'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희정 감독과 주연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배우가 참석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호정은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유학 생활을 한 뒤 한국에 돌아온 미라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 역할에 대해 "시나리오 읽었을 때 굉장히 강렬하고 섬세했다. 고민할 여지 없이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시나리오 제안 받았을 때 나도 나이가 반백살이 됐고,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받았기에 공감하는 부분이 컸다"고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오는 6월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