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영된 SBS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에서는 세 자녀, 부인 박선영씨, 장모님과 사는 정찬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관수술을 놓고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아내 박선영은 휴대폰 검색을 하다 "여보, 정관수술할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찾아봤는데 부작용이 없데"라며 "절개법과 무도법이 있어. 골라봐"라고 말했다. 

사진=SBS

정찬성은 "내가 사는 낙이 없을 거 같아. 안 돼"라며 반대했다. 아내는 "이런 저런 거는 전혀 근거없는 속설이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이 "호르몬이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반박하자 "(정관수술은) 호르몬과 상관없데"라고 맞받아쳤다. 

정찬성은 "그래서 싸움 못핰면?"이라고 다시 반박했고, 이에 박선영씨는 "다시 복원 가능하데"라며 웃었다. 

이날 정찬성은 편식하고,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미운 우리 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다가 숨겨놓은 비상금의 존재를 경제권을 다 쥐고 있는 아내에게 들켰고 아내의 호통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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