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박신혜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살아있다'가 개성넘치는 생존자 프로필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의 상반된 생존 방식을 담았다. 먼저 아파트에 홀로 고립된 준우가 통제 불능이 돼버린 세상에 안절부절 못하며 어설프게 생존을 도모하는 모습은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내 조금씩 현실을 직시한 준우는 극한의 위기에서 탁월한 임기 응변을 발휘하고 최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은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하여 생존 전략을 짜는 인물로 눈길을 끈다. 탁월한 담력은 물론 어떠한 공격이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집 안에 자신만의 요새를 만드는 치밀함까지 갖추며 남다른 생존 능력을 과시한다. 

한편 '#살아있다'는 오는 6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살아있다' 예고편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