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가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5%를 기록했다.

 

마침내 전쟁의 최후를 예고하는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27일 공개한 가운데 해외 공개 후 미국 영화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95%의 압도적인 호평으로 화제를 모아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진화한 유인원들을 이끌어온 전설적인 리더 시저의 위용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거친 눈발이 흩날리는 설원 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시저의 모습에서 확고한 결의마저 느껴진다.

여기에 더해진 “끝을 볼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지금껏 인간과의 평화를 유지하려던 시저의 내적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시저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은 물론 시리즈 전체에 걸쳐 이어져온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힘 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혹성탈출’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등 모션캡처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리더 시저로 분해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우디 해럴슨이 인간 군대를 이끄는 특수요원 출신 대령으로 등장해 시저와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8월 개봉.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