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여름 시즌을 맞이해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한 가지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투웨이 아이템은 손쉽게 탈·부착하거나 간편하게 리버서블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 등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리적인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한번쯤 눈여겨볼 만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사진=모이나

# 모이나_ 컬러풀한 스트랩으로 나만의 D.I.Y 백 만들기

심플한 룩에 컬러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새롭게 백을 구매하는 대신 가지고 있는 백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보자. 컬러풀한 패턴의 스트랩을 간단하게 탈·부착함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에 믹스 매치하여 웨어러블하게 장식할 수 있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실용성까지 더할 수 있다.

파리지앵의 우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모이나에서 새롭게 출시한 ‘어크로스 스트랩(Across Strap)’은 고급스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의 바디에 라인과 헤링본 패턴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0cm, 110cm의 스트랩 길이는 취향에 맞게 착용 가능하며, 골드와 실버 컬러의 스냅 후크로 다양한 디자인 선택뿐만 아니라 간편하여 교체가 쉬운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사진=이자벨마랑

# 이자벨마랑_ 리버서블 자켓으로 블라우스 연출하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데님 자켓은 짧은 기장의 팬츠, 얇은 소재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20SS 시즌 ‘뉴트로 패션’ 트렌드에 맞춰서, 밝은 컬러나 타이다이 패턴 등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제품들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빈티지한 무드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내는 이자벨마랑에서는 타이다이 패턴의 데님 자켓 겸 블라우스인 에스페라 자켓(Espera Jacket)을 선보인다. 시원한 여름의 정취를 자아내는 타이다이 패턴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파워 숄더, 하이넥 칼라 디테일이 특징으로, 간편한 스냅 버튼과 앞, 뒤면 모두 리버서블로 착용할 수 있는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사진=레이첼콕스

# 레이첼 콕스_ 슬라이더 VS 스트랩 샌들

얼리 썸머 트렌드에 맞춰, 슬라이드, 뮬, 샌들 등 벌써부터 여름 슈즈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스퀘어토, 레이스업, 플랫폼 등 다양한 디자인들이 출시되고 있어, 한층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투웨이 샌들을 소개한다.

뉴욕의 세련된 감성을 모토로 도시적인 페미닌이 강조된 레이첼 콕스의 클레이(Clay)는 고급스러운 카우 레더 소재에 언발란스한 크로스라인의 스트랩이 포인트인 샌들이다. 가죽 스트랩을 분리하여 슬라이더로 착용하거나, 발목 둘레에 묶어 스트랩 샌들로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2cm의 미들힐로 디자인되어, 편안하게 착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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