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 갤 가돗 주연의 이색 로맨스 영화 '프리킥'이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영화 '프리킥' 포스터

영화 '프리킥'은 국가대표급 축구선수 아미 슈산(오슈리 코엔)이 마피아 보스의 여자친구 미릿(갤 가돗)과 묘하게 엮이며 강제 커밍아웃 하게 되는 사연을 코믹하게 그렸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솔로 히어로 무비 '원더 우먼'(2017)을 통해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갤 가돗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MTV 영화제 최우수 액션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갤 가돗은 이번 영화에서 기존 강인한 여전사가 아닌 모두가 꿈꾸는 만인의 이상형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6월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 우먼 1984'의 한차례 개봉 연기로 실망했던 국내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속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미릿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날아드는 공을 향해 회심의 한 방을 예고하는 공격수의 모습과 함께 “국대급 공격수의 대환장 축구 로맨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프리킥'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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