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서초구청 블로그 캡처

2일 서초구청은 반포 1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 29세 여성 두 부부의 확진 소식을 알리며 일부 동선을 공개했다. 부부인 두 사람은 타 지역 회사로 출퇴근해 관내 동선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현재 조사 중이다.

서초구 44번 확진자(32세,남,반포1동)은 지난달 28~29일 회사 출퇴근(버스 및 회사셔틀) 후 30일 자택에서 최초 증상발현됐다. 그는 지난다 31일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귀가했으며 6월 1일 확진 후 서북병원 이송됐다.

서초구45번 확진자(29세,여,반포1동)는 지난달 27일 자택에서 나와 스타벅스 강남2점(서초대로 77길 27, 확진자 출입시 마스크 착용, 직원 마스크 착용)을 다녀왔다.

지난달 28일엔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으며 타 구 이동해 GS25 S9사평역점(사평대로 285, 확진자 마스크 착용, 직원 미착용)을 방문했다. 29일 지하철 출근 후 타 구 이동한 뒤 집으로 귀가했다. 이날 최초 증상발현됐다. 30~31일 동선은 44번 확진자와 동일하다.

구청은 45번 접촉자(지인1명, 타구거주) 검사 후 자가격리. 확진자 자택 소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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