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인(고세원)이 반격했다.

2일 방영된 KBS-2TV '위험한 약속'에서 최준혁(강성민)은 강태인의 음성파일로 한광훈 회장(길용우)을 압박한 뒤 회사에 복귀한다. 자신 아버지 최영국의 병원 이사장직도 복귀시키고, 강태인의 회사내 사업결정권을 빼앗는다. 게다가 한회장의 회사 지분 6%까지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사진=KBS

하지만 강태인이 반격했다. 친구인 법무팀장 이창욱과 함께 자료를 모았고 최준혁이 과거 한국병원의 국고지원을 위해 보건부 홍 차관에게 5억원의 뇌물을 준 증거 자료를 모아 검찰에 보낸다. 

최준혁과 최영국은 각각 회사와 병원 복귀로 의기양양해하며 강태인을 조롱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언론 취재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검찰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영국 이사장은 뇌물공여죄로 긴급체포된다. 

최준혁은 충격받는다. 강태인은 최준혁에게 "5억 이상 외물죄는 가중처벌되고 10년 이상의 징역이다"라며 "증거는 내 손에 있고 다음은 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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