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 최영재가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슈퍼히어로 특집, 나는 경호원이다'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이었던 최영재, 워너원 경호원 고석진, 군사 전문 경호원 구본근, 내한 헐리우드 스타와 회장님들을 경호했던 변정길 등 경호원 4명이 출연했다.

사진=MBC

이날 '미남 경호원'최영재는 첫사랑으로 결혼 19년째인 아내를 언급했다. "아내도 경호원 출신"이라며 "킥복싱, 육상 선수 출신에 무술 10단"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때 싸우면 '도복갖고 올라와'라고 붙었다"라고 말했다. 특전사 출신인 그는 "결혼식 다음날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가고, 일주일간 잠을 못자는 등 남자로서 극한직업을 10년 해보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경호원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두 딸이 있는 그는 "딸들 머리를 만져주고 싶어 미용 자격증을 따고 미용실을 오픈했다"라고 말한 뒤 "죽을 고비까지 가봤는데 사실 육아가 더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엄마들이 쉴 수 있는 키즈카페도 오픈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키즈카페다"라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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