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강원도 영월 여행에서 사금 채취에 흥분했다. 

2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홍현희 커플은 럭셔리 캠핑카를 빌려 강원도 영월로 떠났다.

이날 영월 동강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사금장인을 만났다. "많이 캐면 하루에 한 돈 정도 된다"라는 말에 흥분한 두 사람은 사금 채취에 나섰다. 한 돈이면 30만원쯤 된다. 금을 캐는 홍현희는 흥분으로 고성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금이 붙은 돌을 발견해 또다시 흥분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바보금'이었다. 

사진=TV조선

사금 장인은 "이건 운모다. 금이 아니라 빛에 반사되면 금으로 보인다. '바보금'이다"라고 말했다. 

3시간동안의 사금채취 체험 후 배를 채우러 캠핑카에 돌아왔다. 그러나 아까 올려놓았던 밥을 까맣게 태워먹고 말았다. 게다가 제이쓴은 캠핑카 열쇠를 잃어버려 홍현희가 겨우겨우 창문으로 들어가 재료를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냄비가 부족했다. 두 사람은 계속 티격태격하며 고난의 캠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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