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기가 독살 시도를 받아 쓰러졌다.

사진=SBS '굿캐스팅' 캡처

2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 총상을 입은 백찬미(최강희)가 깨어난 가운데, 서국환(정인기) 국장이 독살 시도를 당해 쓰러졌다.

명계철(우현)과의 통화에서 서국장은 "3년전 제 손 한번 빌리셨으니 이번엔 물에 빠진 제 손 좀 잡아주시죠"라며 청했다.

하지만 명계철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서국장은 "3년전 마이클이랑 통화한 거 기억나? 기억이 나야할텐데. 조사실에서 확 까발리기 전에"라며 마이클과 명계철의 통화가 담긴 음성파일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서국장은 조사실에서 국밥을 먹었다. 하지만 한입 먹자마자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그 순간, 총상을 입고 쓰러졌던 백찬미가 깨어났다. 그는 "마이클 봤어. 봤다고 내가. 마이클이 피철웅이랑 탁본부장 죽였어. 그 다음은 누구일 것 같애?"라고 위기를 직감했다.

이에 동관수(이종혁)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질 않았고, 다급하게 국정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쓰러진 서국환을 발견했다. 국밥 배달원으로 위장한 마이클은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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