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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레깅스·프로틴...센터 노리는 부캐! 유통가 함박웃음

입소문 하나로 본캐 못지않은 부캐의 성능을 어필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유통업체들이 있다. 제품에 대한 평판이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폭넓은 소비자층을 단번에 확보할 수 있게 돼서다. 이에 부캐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관련 업체들이 맹렬히 펼치는 중이다.

사진=셀퓨전씨 제공

세대나 성별에 따라 제품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리는 뷰티 및 패션업체가 대표적인 예다. 일례로 셀퓨전씨는 성분을 따지는 2030을 공략하기 위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 ‘더마 릴리프 썬스크린 100(SPF50+ PA++++)을 지난 4월 말 출시했다. 하지만 안전한 성분의 선크림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여린 피부를 가진 자녀를 위한 선크림으로 학부모들이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피부 진정에 사용되는 안전한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눈시림 등의 문제가 없어 선크림 바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외 안정성 테스트 등을 모두 거쳤다는 점도 아이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게 된 이유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 초민감 피부를 가진 경우에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다. 셀퓨전씨는 SNS 채널을 통해 패밀리 선크림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사진=네파 제공

4050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아웃도어룩도 레깅스를 앞세워 20대 여성들의 눈에 들게 했다. 네파의 ‘셀라 레깅스’는 신축성이 좋은 양면 원단을 사용해 활동 시 편안하면서도 다리가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경 쓰일 수 있는 뱃살을 보완해 주는 세심한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별을 넘어선 제품도 눈에 띈다. 남성용으로 출시된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스탠다드 슬랙스’는 누적 판매량 80만장을 기록하며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무신사 제공

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기능성, 젠더리스 트렌드가 결합돼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무신사는 여성용인 ‘우먼즈 와이드 슬랙스’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베이직한 테이퍼드 핏, 트렌디한 와이드핏, 크롭 기장, 하프 기장 등 실루엣과 길이에 따라 총 13가지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먹거리에도 이런 흐름이 퍼졌다. 매일유업 셀렉스가 출시한 ‘매일 코어 프로틴’은 웰에이징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했으나, 몸만들기와 체중 관리에 목적을 둔 2030 세대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매일유업은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맛과 용해도를 개선해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가정용 캔과 휴대용 스틱형 2종으로 출시됐다.

사진=매일유업, 네이처드림 제공

석류는 피부 건강은 물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특히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석류 과즙에 콜라겐을 넣어 만든 석류 콜라겐 젤리는 중장년층은 물론, 쫀득한 식감으로 2030 여성들의 건강 간식으로 관심 받고 있다.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석류콜라겐’은 1포당 93.2%의 스페인산 석류농축액과 피시콜라겐 1000mg을 담아냈다. 1포당 약 1.2개 분량의 석류가 들어있으며 진한 석류맛과 식감, 간편한 휴대가 특징이다.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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