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입주 건물 10개 층이 폐쇄됐다.
3일 삼성화재 측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역 인근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이를 인지하고 해당 건물에서 사용하는 11∼20층을 사흘간 폐쇄키로 했다.
감염된 보험설계사는 1일까지 출근했으며 검사 당일인 2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나온 20층에는 40∼50명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는 같은 영업점 근무자들에게 1주 또는 2주(같은 층 근무자) 동안 자가 격리 상태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