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박소진·31)과 솔로가수 에디킴(김정환·27)이 열애를 인정했다. 

28일 오전 한 매체는 소진과 에디킴이 채널CG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도 영화감독이다 : 청춘 무비’를 통해 만나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진 측은 에디킴과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열애설 보도 약 10분 후의 초고속 부인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친한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과는 다르게 뒤늦게 열애설을 인정한 것. 이어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소진과 에디킴이 출연한 ‘나도 영화감독이다:청춘 무비’는 소진, 슈퍼주니어 헨리, 에디킴, 엠블랙 미르, 헬로비너스 나라, 달샤벳 수빈까지 가수 6명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었다. 총 5부작으로 지난해 8월 종영했다. 

사진 = ‘나도 영화감독이다:청춘 무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