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순간 최고 시청률이 8.4%까지 치솟았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제작 스튜디오 HIM)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각각 4.9%(9회)·6.7%(10회), 수도권 가구 기준 5.4%·7.1%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이날 방송에는 이물질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가열찬(박해진)이 이만식(김응수)의 도움을 받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가열찬은 5년 넘게 뇌사상태로 병원침대에 누워있는 국밥집 사장을 돌봐온 사람이 뜻밖에 이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만식 역시 국밥집 사장의 병원비를 완납하고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준 녹취록 의인이 가열찬이라는 사실에 마음을 열어갔다.

이런 가운데 준수식품은 핫닭면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취업준비생 박범준(장성규)의 클레임으로 긴장이 고조됐다. 가열찬, 이만식은 사태 해결을 위해 박범준의 집을 방문했다. 그러나 선물 박스를 들고 전 여자친구 이태리(한지은)가 나타나자 순순히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그의 수상한 태도가 마음에 걸렸던 가열찬은 이태리, 박범준을 몰래 지켜봤다. 선을 넘는 박범준의 행동에 가열찬은 결국 비밀 유지 서약서를 찢어버렸다. 결국 박범준의 폭로로 사태가 공론화되면서 가열찬은 대기발령 지시를 받았다.

이만식은 이에 국내 최고 권위의 바퀴벌레 법의관 백범(정성호)에게 부검을 의뢰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며 가열찬은 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곧 이만식이 해고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공원에서 구직 신문을 뒤지던 이만식을 발견한 가열찬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라는 내레이션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 11,12회는 4일 밤 8시 55분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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