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부터 심진화, 안용준이 어머니들의 사랑을 재개발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티캐스트

7월 2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은 티저 영상을 통해 미팅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머니들의 사랑 찾기에 나선 아들 3인방 돈 스파이크, 심진화, 천명훈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돈 스파이크는 제작진의 "우리 엄마가 미팅에 나간다면?"이라는 질문에 "사람이라면 엄마를 견디기 힘들 것이다. 택도 없다"고 어머니를 향한 '솔직 디스'에 나섰다. 이에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내가 이성 앞에서 어떻게 뭘 하는걸 언제 봤겠냐"고 적극 반박해 현실 모자(母子)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심진화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할 말 다 하고, 억센 성격의 여자"라 소개했다. 심진화의 어머니는 "왜 저런 소리를 할까"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티캐스트

마지막으로 안용준은 어머니를 소개하며 "얌체공 같다.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만 계속 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용준의 어머니는 "우와~"라 놀라며 "나하고 살지도 않았는데 뭘 아냐"고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영상 말미 돈 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저도 궁금해요"라고 말해 자녀들은 물론 어머니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했다.

한편 '사랑의 재개발'은 외로운 중장년 싱글들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기 위한 '50+ 세대의 3:3 어른 미팅' 프로그램이다. 앞서 '트롯 대세' 장민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MC진 신동엽, 장윤정, 붐에 이어 미팅에 나설 어머니들까지 공개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사랑의 재개발'은 7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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