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과 규현의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게스트 규현이 청경채를 활용한 요리 개발을 위해 용인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요리 연구 숙제에 앞서, ‘맛남의 광장’ 공식 백종원 수제자 양세형과 백종원 유튜브 채널 열혈 구독자 규현의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의 숙제 재료가 청경채로 겹치자 신이 난 김희철이 블라인드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규현은 기물 쟁탈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더욱이 규현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양세형을 견제하며 치열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양세형과 규현은 거침없이 각자 준비해 온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요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탓에 의도치 않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졸이는 시간이 필요한 규현과 달리 양세형의 요리는 불 위에서 빠르게 진행되어야 했다. 

결국 양세형은 규현의 요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추려다 시간이 지체돼 만들던 요리를 엎어버렸고, 현장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양세형, 규현의 청경채 요리 중 백종원이 선택한 요리는 무엇일지, 4일 밤 10시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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