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오는 8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작품 분위기를 담은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뮤지컬 '루드윅' 포스터

공개된 포스터는 지휘봉을 들고 음악에 집중한 베토벤의 모습이 담겼다. 카리스마 느껴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지휘에 열중한 루드윅은 그림자에 가려진 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뮤지컬 ‘루드윅’은 최고의 음악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아,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곡가로서 빛나는 명성을 누리고 있던 가운데 청력을 잃게 돼 절망에 빠진 루드윅 앞에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 마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우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베토벤의 명곡을 변주한 넘버와 110분간의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일부 넘버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루드윅’은 오는 6월 30일부터 TOM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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