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이 첫 대본리딩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감과 코미디로 무장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 생생한 현장을 담은 대본리딩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누아르다.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담아낼 ‘산후조리원’은 그 어디에서도 다룬 적 없었던 이야기이기에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순도 100%의 출산 과정을 때로는 빵 터지는 웃음으로, 또 때로는 가슴 먹먹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새로운 차원의 코믹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최리, 임화영, 최수민, 남윤수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배우들은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엄지원은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을 때 베스트인데, ‘산후조리원’은 저에게도 의미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모든 것을 불살라서 재미있게 촬영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엄지원은 회사에서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산후조리원 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오현진 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사진=tvN 제공

박하선도 “대본을 읽자마자 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그만큼 죽어라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며 열정 넘치는 소감으로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통하는 산모 조은정 역을 연기하는 박하선은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대사 톤부터 눈빛, 손짓까지 극 중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박하선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극중 최고급 산후조리원의 원장 최혜숙 역의 장혜진은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포착해 흡인력을 높였다. 현진의 연하 남편 김도윤 역을 맡은 윤박은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엄지원과의 케미는 현장에서도 빵빵 웃음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것을 예고했다.

엄지원, 박하선의 산후조리원 동기 최리, 임화영, 박시연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속옷 쇼핑몰 CEO인 20대 산모 이루다 역의 최리, 전직 유치원 교사인 산모 박윤지 역의 임화영, 톱스타 산모 한효린 역의 박시연은 각각 다른 개성과 성격의 캐릭터로 극의 적재적소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산후조리원’으로 드라마 첫 데뷔를 하는 베테랑 성우 최수민은 조리원 간호사 안희남으로 등장해 내공을 발산했고, 떠오르는 대세 신인배우 남윤수는 매력적인 웃는 얼굴 때문에 ‘해피맨’이라 불리는 택배기사 하경훈 역을 맡아 안방극장 여심을 저격할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8월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