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전국에서 ‘비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고품질 제품으로 재활용 가능한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 및 라벨지를 제거한 후 유색 페트병 및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사진=풀무원샘물 제공

이런 흐름에 발맞춰 풀무원샘물이 유엔이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도입했다. 상단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해당 부분을 잡고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편하게 재활용 분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 필’ 라벨은 ‘풀무원샘물 by Natrue’ 500ml, 2L 제품에 우선 적용됐으며 330ml, 1.5L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2018년부터 라벨에 ‘여기를 뜯으세요’ 문구를 추가하고, 지난해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적용하는 등 재활용을 돕는 착한 패키지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4일부터 14일까지 자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이지 필’ 라벨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초 동안 몇 개의 ‘이지 필’ 라벨을 떼어낼 수 있는지 맞추는 이벤트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는 생수병을 리사이클한 원사로 만든 에코백을, 150명에게는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1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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