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손흥민에 이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4일 육군훈련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7일 입소한 훈련병들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지난 5월 초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황의조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랑스 리그앙이 조기 종료되자 당초 여름에 계획된 기초 훈련을 앞당겨 받았다.

황의조는 앞으로 544시간 동안의 봉사활동을 모두 이행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황의조는 당분간 국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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