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상원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29일 두통이 시작, 2일부터 인후염 등의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이날 양성으로 드러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군은 전날 나이스 자가진단에서 '등교 중지' 결과가 나와 3~4일 학교에 등교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내 접촉자는 없으며 상원중학교는 정상 등교를 진행했다.

하지만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A군이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학원을 다녔으며, PC방 출입 사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군의 구체적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학원 상호 등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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