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매력 넘치는 70대 팬을 위한 무대를 선물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여행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전화통화가 연결됐다. 그는 "내가 하고싶다고 했더니 손녀딸이 한없이 눌러서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눈뜨면 잘때까지 본다. 꿈속에서도 본다"라며 임영웅의 팬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임영웅씨 노래만 듣는다. 너무 좋다. 머리에서발끝까지 다 좋다. 그 중에서도 얼굴과 목소리가 좋다"고 넘치는 팬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목소리를 듣자 마자 "황홀하다. 어쩜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냐. 임영웅씨 나오는거 다 보고 있다. 우리 언니, 동생 다 임영웅씨 팬"이라고 전했다. 손녀딸의 '최애'는 영탁과 정동원이었다.

이어 신청곡으로는 전철의 '해운대 연가'였다. 하지만 임영웅은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드러냈고, 다른 곡을 묻자 "산토끼만 불러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 신청곡은 신유 '시계바늘'이었다. 특히 신청자는 연신 "임영웅씨 좀 바꿔달라", "화난거 아니다" 등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MC들은 "임영웅씨보다 더 매력있으신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 임영웅은 신유 '시계바늘' 무대를 이어갔다. 그 결과 점수는 98점이 나와 아쉽게 선물을 전달하지 못하게 됐다. 임영웅은 "좋아하시는 노래 많이 불러드릴테니 '사랑의 콜센타' 많이 시청해 달라"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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