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소녀팬에게 열렬한 사랑고백을 받았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여행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16살 소녀팬이 등장했다. 단 17번만에 통화에 성공했다는 신청자는 신청곡을 부를 트롯맨으로 임영웅을 택했다.

임영웅은 "중학생 친구한테 전화받는건 처음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전화를 연결한 소녀팬은 임영웅에 "결혼하고 싶다. 사랑한다. 너무 잘생기고 노래도 잘부르고 그냥 너무 사랑한다"며 열렬한 사랑고백을 해 임영웅을 당황케 했다.

임영웅은 "너무 감사한데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고, 소녀팬은 "부모님 허락하셨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임영웅 엄마 얘기도 들어봐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청곡은 하찌와 TJ '남쪽 끝섬'이었다. 임영웅은 "제 미니홈피 BGM이었다. 이 노래를 아신다는게 신기하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후 임영웅은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 '남쪽 끝섬'을 열창했다. 특히 노래의 포인트인 "뽀뽀 하고 싶소"에서 손키스를 날려 신청자를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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