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1집 'GO生'(고생)의 수록곡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티저 영상 'Stray Kids <GO生> UNVEIL : TRACK "GO生"'(스트레이 키즈 <고생> 언베일 : 트랙 "고생")을 게재했다.

'UNVEIL : TRACK'은 스트레이 키즈 만의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로, 신보 수록곡 일부를 감각적인 영상에 담아 선공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영상에는 새 음반과 동명인 트랙 'GO生'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분위기가 잘 드러나,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달리기를 앞둔 준비 동작과 스톱워치 등의 요소를 이용해,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거침없이 질주할 스트레이 키즈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 몰아치는 랩과 빠른 화면 전환,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져 팀 특유의 '마라맛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금 내 시간 내 템포가 금보다 비쌀 때니까. 난 시간 따라 가지 않고 날 따라가면 돼"라는 가사는 토끼, 계기판, 타이머 등 유의미한 오브제와 연결돼, 보고 듣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영상 말미 등장한 필릭스의 동굴 음색은 묵직하게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GO生'은 트랩 힙합에 기반해 느렸다가 빨라지는 특이한 랩 플로가 특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를 통해 자기만의 템포에 맞춰 살아도 문제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7일 첫 정규 앨범 'GO生'과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발매를 앞두고 역대급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완성도 높은 트레일러 필름을 릴리스했고, 지난 1일에는 그룹의 전사(前史)와 현재를 다룬 영상 ‘스트레이 키즈 : 프리퀄 (하이라이트 릴)’을 오픈했다. 고퀄리티 음악은 물론 눈이 즐거운 티저 영상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구는 중이다. 또 지난 3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TOP'으로 이틀 연속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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