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을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하는 김세정(구구단 세정)이 진솔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7월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에서 김세정은 긍정의 아이콘 라은호 역을 맡게 됐다.

김세정은 “나이에 딱 맞는 해맑은 성격을 가진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꿈에 눈을 반짝이고, 첫사랑에 설레고, 친구를 위해 몸을 날리는, 딱 그 나이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모든 걸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스타 배우 등용문이라 불리는 ‘학교’의 7번째 시리즈 주인공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김세정은 우선 “연기는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던 분야였다. 그런데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너무나도 큰 기회를 주셔서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세정은 “드라마를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첫 도전의 설렘만큼 걱정과 고민도 많았을 듯싶다. 김세정은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마음을 다지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김세정은 “얼마 전에 학교를 방문했는데, 머리로만 그리던 모습을 마주하고 나니 더 실감이 났다. 학생 때의 기억, 행복, 웃음들이 생각났는데, 촬영을 시작하면서 교복까지 입으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역할에 대한 노력을 언급했다.
 
김세정은 "은호가 웹툰을 좋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웹툰도 더 찾아보고 원래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더 갖고 있다. 무엇보다도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엄마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작품을 시작하면서 엄마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엄마는 ‘경험이 많은 분들 앞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앞서 잘 할 수는 없다. 처음부터 부족한 점을 보여드리고, 항상 반짝거리는 눈으로 대기하고 배우는 자세를 보여드려라’라고 하셨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이제는 엄마도 나를 은호라고 생각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김세정은 마지막으로 “'학교' 친구들의 케미가 가장 기대된다. 그 안에서 지금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 그리고 학교를 다녔던 분들이 다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감드라마가 됐으면 한다. 학생들의 흥미진진하고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함께 웃고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다.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진=학교2017 문전사, 프로덕션에이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