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9회에서 참가자들은 물론 프로듀서 옥주현까지 기립하게 만든 트리오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주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에 본격 돌입한 JTBC '팬텀싱어3'는 명품 삼중창 하모니를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 재미동포 테너 존 노, 카운터테너 최성훈, 베이스 김바울의 ‘바람이 되어’ 무대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 정도라니” “가슴 뭉클한 무대였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피아노 반주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프로듀서 김문정을 울린 테너 유채훈, 테너 박기훈, 베이스 구본수의 ‘Angel’ 무대 또한 “피아노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울릴 수 있다니”, “힘겨운 시기에 큰 위안이 된다” “6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지다니”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다시 보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계속되는 ‘트리오 대결’에서도 막강 트리오 조합이 등장한다.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소리꾼 고영열,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뮤지컬 원석 황건하로 이뤄진 워너비 조합부터 남태평양 피지 최초의 성악가 소코, 뮤지컬 라이징스타 조환지, 열정 테너 석인모가 만나 결성된 ‘개성파 조합’까지 각양각색의 팀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두 팀 중 한 팀은 R&B 장르에 도전, 기존 무대와는 상반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 옥주현은 물론, 경쟁하고 있는 참가자들까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고 전해져 어떤 무대가 탄생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역대 시즌 사상 가장 치열했던 ‘트리오 대결’의 탈락자 발표도 이어진다. 트리오 대결 결과, 상위 3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남은 5팀은 모두 해체 후 탈락 후보자가 된다는 충격적인 룰로 녹화장 내부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오늘(5일) 밤 9시 방송.

사진= JTBC ‘팬텀싱어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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