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서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발생했다.
5일 관악구청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63, 64, 65변 확진자의 추가 발생 소식을 전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63번 확진자는 조원동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으로, 지난 1일 리치웨이 방문 후 5일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64번 확진자는 신사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지난달 30일 리치웨이에 방문 후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천동 거주하는 54세 남성인 65번 확진자 역시 지난 3일까지 리치웨이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관악구청은 확진자 자택 및 주변지역 방역소동 예정이며, 확진자 방문장소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2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72세 남성(구로43번)이 돌연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 후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리치웨이가 다단계식 업체인데다 지난달 23일과 30일 판매원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시는 업체 직원, 세미나 참석자 등 19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