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미니스톱 – 흑당 버블티

편의점 미니스톱이 아이스 흑당라떼와 쫀득한 타피오카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흑당 버블티’를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많은 카페에서 고정메뉴로 선보일 만큼 대중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버블티와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소재인 흑당을 조합해 여름시즌을 겨냥한 ‘흑당버블티’를 개발했다.

‘흑당버블티’는 RTD에는 넣기 어려운 소재인 타피오카펄이 들어간 음료로 전문점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흑당시럽을 사용해 일반 설탕보다 더 진한 풍미와 향으로 라떼의 단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미니스톱의 ‘흑당버블티’는 버블티의 본고장인 대만의 고품질 타피오카펄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얼리지 않은 타피오카 펄을 사용해 냉동 타피오카 대비 뛰어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 아워홈 – 온더고 신제품 3종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소고기&오색비빔밥, 더블치즈&차돌깍두기볶음밥, 쌀떡볶이&3가지모둠튀김 등 밥류 2종, 분식류 1종이다. 이로써 온더고는 제품 라인업 총 9종을 갖추게 됐다.

‘소고기&오색비빔밥’은 직화 솥으로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올리고 위에 계란지단채, 시금치, 당근, 무나물, 소고기 버섯볶음 등 오색 메뉴를 정갈하게 담았다. 볶음참깨까지 넉넉하게 둘러 고소하고 감칠 맛 나는 제대로 된 비빔밥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더블치즈&차돌깍두기볶음밥’은 아삭하고 새콤한 국내산 깍두기와 부드러운 차돌박이가 통으로 들어가 조화로운 식감을 자랑하며, 모짜렐라와 체다치즈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쌀떡볶이&3가지모둠튀김’은 오손도손 친구와 같이 먹던 분식집 메뉴를 재현했다. 매콤달콤한 쌀떡볶이에 어묵과 양배추를 더했으며 야채, 김말이, 물만두 3종 튀김을 한 그릇에 만나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6분 30초 조리해주면 완성된다.

‣ 돌코리아 – 칸탈루프 멜론바

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코리아가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시즌을 앞두고 칸탈루프 멜론의 과육을 그대로 얼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바 ‘칸탈루프 멜론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컷팅한 칸탈루프 멜론을 막대에 꽂아 그대로 얼린 제품으로, 프리미엄 과일로 알려진 칸탈루프 멜론 본연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적당한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뛰어난 페루산 칸탈루프 멜론만을 엄선, 활용해 한층 더 뛰어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칸탈루프 멜론바는 과일을 얼린 제품의 특성상 서서히 녹을수록 더욱 진한 맛과 향을 선사해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100% 과일을 그대로를 얼린 이번 제품은 빙과류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 색다른 아이스 바를 찾는 2030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제격이다.

‣ 롯데푸드 – 마운틴 아이스 2종

롯데푸드가 뾰족한 산봉우리 모양을 구현한 마운틴 아이스 2종(백두, 한라)를 선보인다.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 모양의 아이스 바로, 윗부분과 아래부분의 색과 맛을 다르게 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맛은 2가지로 각각 백두와 한라 마운틴 아이스로 이름 붙였다.

백두 마운틴 아이스는 상단의 붉은 부분을 수박 아이스, 하단의 흰 부분을 배 아이스 구성해 백두산의 활화산 이미지를 구현했다. 한라 마운틴 아이스는 상단의 주황 부분을 제주감귤&한라봉 아이스, 하단의 노란 부분을 파인애플 아이스로 구성해 한라산과 제주도의 산뜻한 이미지를 담았다. 여름에 즐기기 좋은 맛을 담으면서도 맛의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해 다양한 조합으로 맛 테스트를 했고, 최종적으로 수박+배, 제주감귤&한라봉+파인애플을 선정했다.

‣ 풀무원 – 큰건더기 한그릇 칼비빔면-김치볶음면

풀무원식품이 신선한 채소와 김치 등 건더기를 원물 그대로 넣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큰건더기 한그릇 칼비빔면’과 ‘큰건더기 한그릇 김치볶음면’을 출시했다. 이번 2종은 신선 원물을 넣어 따로 채소 등 고명을 더하지 않고도 제대로 된 한 그릇의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건더기 한그릇 칼비빔면’은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생면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비빔칼국수 제품이다. 신선한 재료에서 오는 아삭한 식감과 맛을 높이기 위해 깔끔하게 손질한 콩나물과 채로 썰어낸 당근을 별도 포장해 넣었다. ‘큰건더기 한그릇 김치볶음면’은 국내산 배추로 담근 진짜 김치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입에 착 감기는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아삭함이 살아 있는 김치를 고추장, 사골, 볶음양념 등으로 만든 특제 소스로 볶아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더했다. 동봉된 참깨와 김 고명을 올리면 한층 풍부해진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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